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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리뷰
    감성쟁이 - Drama 2022. 5. 1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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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물다섯 스물하나
    드라마가 종방한지는 꽤 됐지만
    내 마음속의 1등인 드라마로 남았기에 써보는 리뷰

    이 드라마가 내 마음속의 1등 드라마로 남게 된 이유

    1. 꿈, 사랑, 여름, 청춘 키워드를 담았지만 뻔하지 않은 내용
    - 평소 꿈, 사랑, 여름, 청춘 키워드를 좋아하는 편이다. 그리고 저 키워들을 담은 작품들을 좋아하는 편! 보통 저 키워드들이 들어가면 영상미가 좋기 때문에ㅎㅎ 푸릇푸릇한 영상들과 첫사랑 이런 것들을 보고 느낄 수 있어 좋아한다. 근데 사실 이런 키워드들을 담게 되면 결말이 뻔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달랐다. 희도와 이진의 사랑 부분에서도 뻔하지 않았지만, 펜싱부 후배인 이예지가 펜싱을 그만두려는 부분에서도 내용이 뻔하지 않았다. 나는 이런 꿈을 다룬 작품에서는 당연히 예지가 조금 방황하다가 희도와 유림이의 설득으로 펜싱부로 돌아올 줄 알았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예지는 진정으로 본인의 또다른 꿈을 위해 펜싱을 포기하려던 것이었고, 펜싱에서 재미와 성적을 거두었음에도 미련없이 펜싱을 그만두었다. 나의 꿈에 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된 장면이었다.

    2. 모두의 사랑의 시작은 특별하지만 끝은 그렇고 그렇다.
    - 모두의 사랑의 시작은 특별하지만 끝은 그렇고 그렇다. 이것을 잘 보여준 드라마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나희도와 백이진이 알콩달콩 잘 사귀다가 결국 남들처럼 헤어지게 된다. 싸우는 모습, 헤어지는 모습도 일반 커플들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특별한 스토리를 가지고 사귀게 된 케이스인만큼 결혼까지 가길 바랐던 시청자들의 마음과는 다르게 아주 평범하게 헤어진다. 이 모습이 나는 아주 공감이 가고 가슴이 아팠다. 그렇게 달달하게 사귀었지만, 헤어질 때 만큼은 서로에게 험한 말을 퍼붓고 못난 모습을 보여주게 되고.. 우리 모두의 사랑의 모습을 잘 보여준 것 같았다. 우리 모두의 사랑 역시 시작은 특별하지만 끝은 그저 그렇고 그런 평범한 이유로 헤어지고 못난 모습으로 끝나기 때문에.

    3. 매력적인 배우들
    - 내용 뿐 아니라 배우들의 매력도 드라마의 성공에 한 몫 한 것 같다. 특히, 백이진 눈빛.. 유죄다. 이 드라마를 보고 남주혁이라는 배우에게 안 빠진 사람이 있을까? 약 10년 전 악동뮤지션의 200%, give love 뮤직비디오 시절에도 빠졌던 것 같은데..ㅎㅎ 10년 후인 지금 또 빠지게 될 줄은 몰랐다. 남주혁 배우가 이렇게 연기를 잘했었나 감탄하기도 했다. 김태리 배우의 고등학생스러운 발음과 행동도 정말 연기를 잘 한다고 느꼈던 부분이고. 이외에도 고유림, 문지웅, 지승완 역을 맡았던 배우들도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쌍따봉 땅땅~!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봤을지 몰라도, 나에게만은 쌍따봉 땅땅 드라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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